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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즐거움이 치료가 되다, 소아정신질환에 놀이치료 효과적

등록일

2020.08.14

▲ 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조성우 대표원장

 

소아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이 매년 꾸준하게 늘고 있다. ‘소아정신질환’이란 발달 장애, 자폐성 장애, ADHD, 틱, 불안 장애 등을 포함한 아동기에 나타나는 정신 질환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치료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학습이나 대인 관계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소아정신질환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언어치료, 행동치료, 놀이치료가 있다.

 

언어치료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의사소통∙읽기∙쓰기의 문제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언어재활사가 아동의 언어 수준을 다양한 교구 및 교재를 통해 진단하고, 그 수준에 맞게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언어 발달을 촉진하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놀이치료와 행동치료는 아동의 심리적인 문제나 부정적 행동을 놀이를 통해 발견하고, 교정해나가는 치료법으로, 아동이 놀이를 통해 익히게 되는 반복된 행동과 감정을 통해 긍정적인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게 돕는 치료법이다.

 

아이들은 놀이치료를 통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익히게 되고,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법과 감정을 소통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강북 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조성우 대표원장은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이가 심각한 증상을 보이기 전까지 아이의 정신질환적 증상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가 늦어질수록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가 심각해질 수 있다”며, “소아정신질환의 경우 언어치료와 놀이치료를 통해 아동의 경험, 갈등, 감정, 욕구 등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고, 전문 치료사가 이 과정에서 문제점을 탐색하고, 그 문제점에 개입하여 교정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